의료상담
복부CT 검사로 충수돌기염 진단받았는데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4
복부CT 검사로 충수돌기염 진단받았는데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
14살 딸이 복부CT 검사 후 충수돌기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안되나요?
수술이 꼭 필요한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충수염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 치료로도 호전되기는 하나 염증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수술이 가장 일반적 치료이나 상황에 따라 항생제 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염이 고름이나 농양을 동반하거나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수술이 권장됩니다. 급성충수돌기염은 진행이 빠르고 바이할 경우 염증이 터져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일시적으로 염증이 가라앉을 수는 있겠으나 재발 위험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근본적 해결을 위해 수술을 권장합니다.
염증이 경미하고 초기에 발견된 경우 항생제 치료로 염증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재발 위험이 존재합니다. 일시적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아이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 항생제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추후 상태를 보고 수술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충수돌기염이 재발하지 않고 확실하게 치료되려면 수술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14세 아이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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