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토피 흉터로 생긴 까만 착색은 염증 후 과색소침착인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옅어지는 경우도 꽤 있어요. 다만 아토피는 피부 장벽이 약하고 염증이 반복되기 쉬워서 색소가 오래 남거나 진해질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가장 기본으로 챙기시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나 양산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시면 색소가 더 짙어지는 걸 상당히 줄일 수 있어요.
치료는 색소 깊이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표피 쪽 색소에는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노이드 같은 성분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진피 쪽 색소에는 저출력 레이저 토닝이나 IPL 같은 시술을 낮은 강도로 여러 번 나누어 하는 방법이 흔히 쓰여요. 예를 들어 1064nm 레이저를 약하게 반복하거나, 피부가 예민하면 회복 기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 식이에요. 다만 스크럽이나 강한 필링을 과하게 하면 염증이 다시 생겨 색소가 더 진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결론적으로 완전히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꾸준한 차단과 보습, 그리고 피부과에서 색소 깊이를 확인한 맞춤 치료를 병행하면 눈에 띄게 옅어질 가능성은 충분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한두 달 단위로 변화를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