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의 치석 제거 및 개선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저희집에는 18살된 몰티즈 있읍니다. 몸상태는 다리관절이나 간이 않좋지만 아직은 뛰어다니고
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있어서 수면 마취가 힘들어 치석을 제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치석을 마취없이 제거하거나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기존에 강아지가 양치질 훈련이 되어 있다면 마취하지 않고 양치질을 잘 해주신 후에 치석제거하는 팁으로 치석을 살살 긁어내는 작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업의 경우 도구에 숙달되지 않은 경우 생각보다 치석은 잘 제거되지 않기에 잘못하다가 잇뭄에 자극을 주거나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나이가 18살이어도 건강하고 혈액검사 수치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 충분히 마취를 잘 이겨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치석제거는 스켈링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치석이 생기기 전에 양치질을 통해 치아를 잘 관리해야만 되는데 이미치석이 생겨버리면 스켈링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같이 양치질 해 주시고 잘 견딜 수 있도록 관리 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면 마취가 안 되기 때문에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은 할 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치석의 양이 많지 않고, 치아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면
치석 제거용 팁으로 치석을 살살 긁어내는 작업을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마취를 하지않고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치석제거가 상당한 시간을 소요할 뿐더러, 강아지가 그렇게 오랜시간 입을 벌리고 가만히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없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노견이어서 마취가 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마취가 필요한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데 단순히 나이를 먹어 마취를 못한다면 질환이 생기면 무조건 죽어야 한다는 말과 같기에 모순입니다.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기저질환 및 그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마취가 위험할 수 있다는것 뿐이지 나이가 많아서 마취가 어렵다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마취전에 기저 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받고 마취 가능여부를 평가 받은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0살 넘어도 마취 잘하고 잘깨어나서 더 건강해지는 강아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