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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56379
자린고비56379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해 소금물에 담가 놓는 이유는 뭔가요?

배터리 폐기 시, 화재 방지를 위해 소금물에 담가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금물에 담가서 방전을 시키기 위함인가요?

소금물에 담가 놓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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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견한멧새88
      대견한멧새88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불량 배터리, 배터리의 부푼 현상(스웰링)이 발생한 배터리를 폐기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금으 로 염수를 만들어 배터리를 담가 방전시킨 후 버리는 방법 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전시 발열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연성 전해질을 포함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스스 로 가열하게 되는 특성)

      20년도 초반에 염수가 담긴 폐기함 내에 방전 중이던 휴대폰 배터리가 고온의 열 발생과 연기를 동반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배터리가 방전 중인 염수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작업자 의 화상 위험과 배터리의 단락 등으로 인하여 화재로 이어 질 개연성 또한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물이나 공기중에 있는 경우보다 방전효과는 우수하겠지만 물에 소금을 넣으면 소금은 Na+,Cl-로 이온화가 되며 +,- 극에서 산소와 수소가 발생되지만 더불어 Cl 이 기화되면서 염소가스가 발생되어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에 몇일간 담궈두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배터리 +극의 부식이 발생하는데요



      부식만 일어나면 문제가 없으나 부식이 일어나고 배터리 내부에있던 물질들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된답니다~



      이 물질들은 독극물로 분류되어 가정내에서 합법적으로 폐기할수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또 소금물에 담궈두면 기포가 올라온다그랬잖아요? 이 기포는 바로 염소가스라고 하는 독성물질이에요



      염소가스는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할때 사용한 가스랍니다.




      가정내 화장실 안에서 배터리를 소금물로 폐기하다가 화장실에 간 아이가 사망한 사례도 있어요



      그만큼 소금물로 배터리를 폐기하라는 방법은 매우 잘못된 상식이죠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배터리에 꼬마전구(LED) 를 몇일간 연결해놓고 완전방전시키는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그러고 방전된 배터리는? 동사무소나 아파트 폐건전지함에 넣어놓으면 끝!



      이것이 바로 올바른 배터리 폐기법이랍니다~



      간혹 방전안된 배터리를 폐건전지함에 넣는분들이 있는데,



      배터리함 내부, 폐기물이동차량 내부에서 쇼트가 일어나 폭발할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