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네요. 곤란하시겠어요.
저도 전에 부부가 공동 대표인 업체에서 일했었는데 직원들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더라구요. 특히 아내분은 제게 사장님인 남편분의 욕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제게 공감을 바라시는데 돌아버릴것 같더라구요. 편을 들어도, 같이 욕해도 안되는 상황이니까요.
일단 전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싸우시거나 흉을 볼 때 머릿속으로 다음 할 일이나 주말에 약속, 여행 갈 계획 같은 걸 상기시켰습니다. 오늘 저녁엔 뭐 먹지. 이러면서 고심해서 듣는 듯 천천히 고개만 끄덕거렸습니다. 맞장구를 쳐줘야 욕할 흥이 나는데 반응이 심심하니 점점 줄더라구요. 싸우실때 급한 전화가 온 척 하며 나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있는 그대로 불편함을 전달하는게 맞기는 합니다만 그게 어려운 사람들도 있는 법이니까요.
첫째도 둘째도 나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