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고지혈증, 아스피린 복용자 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
발톱 무좀 문의를 합니다.
모친의 병력은 20년 11월에 좌측 대퇴골 골절로 인해 고정술 수술과 21년 6월에 심장 승모판막 치환술을 했으며 현재는 골다공증이 심하여 1년동안 4주에 한번 씩 내분비내과에서 이베니티주프리필드 시린지 주사를 맞고 있으며 3번 접종하였습니다.
모친께서 발톱 무좀이 좀 심하게 있어서 10월 14일에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셨는데 선생님께서는 환자분이 현재 심장 수술 후 고혈압 약과 고지혈증, 혈전 방지제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항진균제 약을 처방 할 수 없고 레이저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여 레이저 치료 후 실비 청구를 하였는데 보험사에서는 현재 환자분은 중증이 아니어서 레이저가 아닌 항진균제(테르비나핀계열) 복용 가능하다며 면책 처리를 하여 보상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는데 현재 위에 언급한 약을 복용하더라고 대한의진균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구용 항진균제를 투여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신의료기술 승인 적응증에 해당한다고 보며 항진균제(테르비나핀계열) 복용가능으로 적응증 미해당되어 면책 된다고 하여 저는 피부과 전문의가 약을 복용 할 수 없는 사유를 진단서를 작성 첨부하였는데도 안되냐 보상과 담당자는 대한의진균학회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니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럼 부작용으로 몸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보험사에서 책임을 질 거냐 라고 말했지만 담당자는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라고 얘기를 하네요. 하여 진료를 한 선생님에게 문의를 하니 그 약을 처방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들도 간 손상이 우려 되는데 무좀약을 처방하면 6개월에서 1년 이상 하루 2번씩 복용을 해야 하는데 그건 무리다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선생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 하시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문의한 이유는 타과 전문의 선생님들도 보실 수도 있어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진단서 및 처방전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갑갑한 상황으로 고민스러우시겠습니다. 해당 학회 가이드라인을 보면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금기시되거나 약물 상호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말씀하신 보조치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항진균제의 금기사항은 없기때문에 복용중인 약물이 항진균제 성분과 상호작용이 있는지를 입증하시면 레이저치료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복용하는 약물을 모두 작성해보시면 확인해보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손상의 위험이 있어서 약을 처방하지 않고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것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의학적인 대응은 아주 충분해 보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