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역사는 두 번의 중요한 시점이 있습니다.
1. 최초 공휴일 지정 시기: 1949년
광복 직후인 1949년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이 처음 제정되면서 한글날은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 공휴일 재지정 시기: 2013년
하지만 1949년에 지정된 공휴일 지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제외되었다가, 다시 지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1991년: 공휴일이 너무 많아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991년 11월 1일 적용)
2005년: 공휴일은 아니었지만 국경일로 승격되었습니다.
2012년 말: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13년: 개정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다시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누리는 한글날 공휴일은 23년 만인 2013년부터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즉 국가지정기념으로 휴무가 아닌게 안타깝긴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