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는 같은 제품군이어도 향을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가장 좋은 향’보다는 평소 좋아하는 계열로 고르는 게 실패가 적어요. 포근하고 무난한 향을 원하면 파우더리하거나 비누 느낌이 나는 계열이 사계절 쓰기 편하고, 상쾌한 느낌을 좋아하면 시트러스·프레시 계열이 잘 맞습니다. 꽃향을 좋아하면 플로럴 계열이 어울리지만, 향이 진하게 느껴질 수 있어 처음부터 대용량을 사기보다는 소용량이나 시향 가능한 매장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섬유유연제는 제품명만 보고 고르기보다 세탁 후 마른 옷에서 남는 잔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세탁 직후에는 향이 강해도 건조 후 은은해지는 제품이 있고, 반대로 옷장에 넣어 두었을 때 향이 오래 남는 제품도 있거든요. 또 향이 강하면 적정 사용량보다 많이 넣고 싶어지지만, 섬유 흡수력이나 피부 자극을 생각하면 표시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자주 입는 옷에 소량으로 먼저 써 보고 결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