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저음성난청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저음성 난청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요. 재발이 잦은 편이에요. 근데 재발한거 같으면 1일차에 바로 병원가는데

재발했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음성 난청은 낮은 음역대의 소리만 잘 들리지 않는 상태로, 귀에 물이 찬 듯 먹먹하거나 본인의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이는 주로 달팽이관 내부의 림프액 압력이 높아지며 발생하는데,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금방 사라지기도 해서 방치하기 쉽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대처법은 증상을 느낀 즉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정밀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를 통해 회복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 대개 스테로이드제나 혈관 확장제 등을 처방받아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질환은 몸이 보내는 일종의 휴식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조금만 개선한다면 금방 예전처럼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히 먹는 것이 회복의 시작임을 기억하시고 근처에서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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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음성 난청은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병원을 늦게 가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음성 난청의 정식 명칭은 저음역 감각신경성 난청(low-frequency sensorineural hearing loss)으로, 달팽이관(cochlea) 내 내림프액(endolymph)의 압력이나 구성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초기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성상 자연 회복률이 다른 난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 없이도 회복되는 비율이 적지 않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매번 자연 회복되더라도 달팽이관 내부에 누적 손상이 쌓이고, 어느 순간부터는 회복이 불완전해지거나 영구적인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재발을 반복하는 저음성 난청은 메니에르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재발 억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재발 시 1일차에 바로 병원을 가시는 것은 매우 올바른 판단입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회복률이 높고, 자연 회복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재발이 잦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재발 억제를 위한 이뇨제(acetazolamide 등) 치료나 저염식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을 병행하는 장기 계획을 함께 세우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