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사람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처음에는 윗집에서 싸우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그 정도로 밤마다 큰 목소리, 쿵쿵거리는 소리,

뭔가 계속 끄는 소리가 심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인터넷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밤 9시부터 새벽 4시 또는 밤 10시부터 새벽 6시사이)

처음에는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쪽지로도 여러 번

“층간소음이 심하니 조금만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고,

결국 직접 올라가서도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때는 알겠다고 하시면서 슬리퍼도 신고 조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이후부터 소음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제는 퇴근 후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고,

쿵쿵대는 소리에도 심장이 뛰고 예민해질 정도입니다.

집이 휴식 공간이 아니라 스트레스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요즘 왜 층간소음 때문에 큰 사건이나

칼부림까지 나는지 이해가 됩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사람 정신이 어디까지 몰릴 수 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심정이 딱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층간소음센터, 경찰 신고까지 가야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같은 문제로 이사했습니다.

    저역시 좋게 해결하려고 처음엔 쪽지로 했는데 그건 그냥 효과 없어요. 애초에 층간소음 내는 인간 들 중 멀쩡한 인간들 없어요.

    지들이 하는 행동이 아래사는 사람한테 피해준다는 걸 인식하면 애초에 층간 소음이 안나요.

    근데 그걸 알려고도 안하고, 알면서도 하는 놈들이 층간소음 내더라고요.

    저도 관리사무소, 집주인한테 얘기해도 해결 안됐고 오히려 보복만 심해졌어요.

    차라리 이사가시는게 맘 편할 겁니다.

    전 이사갈 집을 맨 윗집으로 정하고 집보러 다녔고 지금은 행복한 삶입니다.

    집주인이 실거주 하는 건물이면 더 좋아요. 문제가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니까요.

    저도 칼부림 나야 층간소음이 끝나나? 내가 해야 되나? 할정도로 층간소음 피해 많이 봤는데 그냥 그런 미친놈들 때문에 내인생 망치느니 제가 더 나은 곳으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빨리 탈주하시길..

  • 하… 질문자님 백프로 공감됩니다

    저는 옆집에서 미친사람이 밤에 계속 술먹고 울고 벽치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쿵쿵거리고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미친사람이라 무슨짓 할까봐 뭐 하지도 못하고

    그때마다 에어팟 귀에 박고 노래듣거나 영화봤습니다

    그런사람은 계속 그래요 답이없습니다

    저는 그러다가 옆집이 이사갔습니다 

  • 소음에 신경을 꺼보세요.

    그러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답니다.

    저도 예전에 어이들이 밤마다 엄청 뛰어다니고

    집안일 소리가 심하게 나던 집의 아랫집으로 산적이있는데,

    그걸 자꾸 신경을 쓰면 더 크게 들리는 같더라고요.

    별에별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나아지지 않으니 포기하고 

    신경을 꺼버리고 생활하니

    신기하게도 그렇게 시끄럽고 신경쓰이던 들리지가 않아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니 더 크게 들리는거란걸 깨달았죠.

    조금은 무신경하게 무시하고 신경을 꺼버리면

    평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