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사람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처음에는 윗집에서 싸우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그 정도로 밤마다 큰 목소리, 쿵쿵거리는 소리,

뭔가 계속 끄는 소리가 심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인터넷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밤 9시부터 새벽 4시 또는 밤 10시부터 새벽 6시사이)

처음에는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쪽지로도 여러 번

“층간소음이 심하니 조금만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고,

결국 직접 올라가서도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때는 알겠다고 하시면서 슬리퍼도 신고 조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이후부터 소음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제는 퇴근 후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고,

쿵쿵대는 소리에도 심장이 뛰고 예민해질 정도입니다.

집이 휴식 공간이 아니라 스트레스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요즘 왜 층간소음 때문에 큰 사건이나

칼부림까지 나는지 이해가 됩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사람 정신이 어디까지 몰릴 수 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심정이 딱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층간소음센터, 경찰 신고까지 가야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진지하게 층간소음때문에 고소 이런것도 생각해봤는데 판사 변호사도 층간소음은 그냥 이사간다고 하네요

    층간소음 측정도 피해자가 해야하고 기준도 애매하고 고소를 해도 증명할 자료도 없고 승소해도 별로 금액이 안커서요 그냥 윗집에 좋게 이야기하거나 이사밖에 답이 없을거 같아요ㅠ 이런 답변해서 죄송하지만 저도 같은 입장인데 도무지 방법이 없네요ㅠㅠ

  • 저도 같은 문제로 이사했습니다.

    저역시 좋게 해결하려고 처음엔 쪽지로 했는데 그건 그냥 효과 없어요. 애초에 층간소음 내는 인간 들 중 멀쩡한 인간들 없어요.

    지들이 하는 행동이 아래사는 사람한테 피해준다는 걸 인식하면 애초에 층간 소음이 안나요.

    근데 그걸 알려고도 안하고, 알면서도 하는 놈들이 층간소음 내더라고요.

    저도 관리사무소, 집주인한테 얘기해도 해결 안됐고 오히려 보복만 심해졌어요.

    차라리 이사가시는게 맘 편할 겁니다.

    전 이사갈 집을 맨 윗집으로 정하고 집보러 다녔고 지금은 행복한 삶입니다.

    집주인이 실거주 하는 건물이면 더 좋아요. 문제가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니까요.

    저도 칼부림 나야 층간소음이 끝나나? 내가 해야 되나? 할정도로 층간소음 피해 많이 봤는데 그냥 그런 미친놈들 때문에 내인생 망치느니 제가 더 나은 곳으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빨리 탈주하시길..

  • 하… 질문자님 백프로 공감됩니다

    저는 옆집에서 미친사람이 밤에 계속 술먹고 울고 벽치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쿵쿵거리고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미친사람이라 무슨짓 할까봐 뭐 하지도 못하고

    그때마다 에어팟 귀에 박고 노래듣거나 영화봤습니다

    그런사람은 계속 그래요 답이없습니다

    저는 그러다가 옆집이 이사갔습니다 

  • 소음에 신경을 꺼보세요.

    그러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답니다.

    저도 예전에 어이들이 밤마다 엄청 뛰어다니고

    집안일 소리가 심하게 나던 집의 아랫집으로 산적이있는데,

    그걸 자꾸 신경을 쓰면 더 크게 들리는 같더라고요.

    별에별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나아지지 않으니 포기하고 

    신경을 꺼버리고 생활하니

    신기하게도 그렇게 시끄럽고 신경쓰이던 들리지가 않아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니 더 크게 들리는거란걸 깨달았죠.

    조금은 무신경하게 무시하고 신경을 꺼버리면

    평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