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을 하게되는 생리적인 목적이 밝혀져 있는가요?
일반 적으로
보통 졸리면 하품을 하게 되는 게 정상입니다만
꼭 졸리지 않을 경우에도
옆에서 다른사람이 하품을 하거나 하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하품이 사실
몸 속의 산소농도가 떨어지면 하품을 하게된다는 논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졸리면 하품을 하고 옆에서 하품을 하면 같이 하고 하는게
몸 속의 산소농도와는 전혀 무관하다 판단되는데요?
실질적으로
하품을 하게 되는 생리학적인 목적이 있을 것 같은데
하품을 하는 실질적인 생리적 기능 및 목적 , 메카니즘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품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하품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생리 현상인데요, 그 목적과 이유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가 되어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하품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과다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심호흡과 비슷한 하품은 산소 수준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설명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하품이 뇌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론도 제안되었습니다. 뇌의 온도가 높아질 때 하품을 통해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뇌를 식혀주는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하품은 졸릴 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지루함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품이 하는 사회적 기능도 한 몫을 하는 듯합니다. 누군가 하품을 하면 따라 하게 되는 현상은 일종의 사회적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서로의 상태를 무의식적으로 동조하는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품의 정확한 생리학적 목적과 메커니즘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하나의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론이 동시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인간의 행동과 생리학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하품은 뇌의 각성 수준을 조절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졸릴 때 하품을 하는 것은 뇌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은 '전염성 하품'이라고 불리며, 공감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소 농도가 낮아서 하품을 한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며, 하품은 뇌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하품은 단순한 졸음의 표현이 아닌,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한 생리적 메커니즘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품은 산소 농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뇌 온도 조절, 각성 회복, 사회적 신호 등 복합적인 생리적 기능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품은 뇌를 식히고, 신체와 뇌의 각성을 일시적으로 높이며, 집단 내 경계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품의 정확한 목적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히 산소 부족 때문이라는 설명은 현재 과학적으로 지지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하품은 병적인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에서도 깊이 연구되지 않는 분야입니다.
연구해서 얻을 수 있는게 많이 않으니까요.
그래서 작성자분이 이야기하신것과 같이 뇌에 산소 부족 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될 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하품을 한다는 가설이나 졸림 또는 피로시에 뇌를 다시 각성시키기 위해서 하품을 하게된다는 가설이 있을 뿐 이를 입증하는 연구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걸 보고 따라하는 현상은 누구나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곤하거나 혈중 산소가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의 완화를 위해 하품을 생리적으로 하게 되지만 옆 사람이 하품을 할 경우 본인도 모르게 전염되 듯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아직 뚜렷하진 않으나 공감 능력 때문이라는 주장이 주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