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끝이 갈색으로 마르는 건 대개 공기 건조 + 물 부족(또는 들쭉날쭉한 물주기) 영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코넛야자는 열대 식물이라 습도도 중요해서 물만 주는 게 아니라 가끔 잎에 분무해주거나 주변 습도를 올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3월 같은 환절기에는 난방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워서 지금처럼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르는 경우는 물 부족보다는 환경 자체의 건조함 영향일 가능성도 큽니다. 그래서 물은 과하게 늘리지 말고, 대신 분무나 가습으로 습도 보충을 같이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월부터는 기온이 올라가니 물 주기를 조금 늘리시면 됩니다. 보통 실내 기준으로는 5~7일에 한 번 정도이구요, 중요한 건 날짜가 아니라 흙 속 2~3cm가 말랐을 때 듬뿍 주는 겁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물 마르는 속도가 빨라지니까 3월보다 주기가 짧아지는 게 정상이고, 잎 끝 마름이 있었다면 습도 관리나 분무도 계속 같이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겉이 말랐다고 바로 주는 게 아니라 속까지 마른 뒤에 듬뿍”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