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혈압 관리가 필요한가요?
예전에 어디서 본듯한 기억이 있는데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고혈압을 앓는 강아지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강아지들도 혈압 관리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당연히 혈압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수축기 혈압이 120~130 또는 140까지는 정상으로 보고 150부터는 고혈압 소인으로 관리를 시작해보자고 보호자께 고지합니다.
혈압이 180부터는 장기손상 및 부전 그리고 망막박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고혈압이 있어 혈관 질환이나 신장, 심장등의 문제가 유발되어 평생을 고생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강아지들도 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수치보다 높거나 낮을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고혈압은 주로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호르몬계 질환 등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진단받은 강아지는 혈압약을 복용하고, 저염분 식이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관리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저혈압은 영양결핍이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간지러움, 구토, 설사,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발작, 마비,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저혈압을 진단받은 강아지는 설탕물이나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을 먹여주고, 체온을 유지하고 마사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고혈압이 있습니다. 사람과 유사하게 본태성 고혈압, 즉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고혈압이 일부 개체에서 발병되며 이 땐 고혈압만 있는 경우도 있으나 선천적인 심장질환을 같이 갖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 편 입니다. 마찬가지로, 비본태성 고혈압은 아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장 기능이 점차 둔감해지면서, 심장이 오히려 이 둔감한 것을 극복하려고 과하게 심장근육을 생성함으로써 강한 힘으로 심장을 짜낸 원인으로 발생하는 고혈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혈액이나 체액의 전해질 균형이 소실되어, 과한 전기신호에 의해 혈압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혈압은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고혈압이 있을 때 다른 질환, 특히 심장이나 콩팥질환이 있는 지 유무를 판단하면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