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때, 당(唐)나라의 학제인 국학을 받아들인 때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당장 삼국시대부터 유학의 기본 개념이 수용되었으나, 관학이나 외교 문서, 고대 문헌의 해석 수단 정도에 그쳤을 뿐 백성들 사이에서는 불교나 도교만큼의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신라의 독서삼품과, 시조 등을 보면 이때까진 귀족들의 공부용 혹은 문학적 유희 용도의 학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학 설치로 유학을 전파하고, 중국 빈공과에 붙어 경력을 쌓고 신라에 돌아오면 관례적으로 공직에 임용되었기 때문에 6두품 미만 계층은 출세를 위해서라도 유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신라의 국학 설립은 682년(신문왕 2년)으로서 교과내용이 오경(五經)으로 되어 있으며, 논어·효경을 필수로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설총은 이두로써 구경(九經)을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