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번 구글 딥마인드가 언급한 것은 HBM이 아닌 HBF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BM은 D램을 여러 층 쌓아 GPU 바로 옆에서 매우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메모리를 말합니다. 현재 AI 학습과 추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HBF는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대역폭을 크게 높인 기술입니다. HBM보다 속도와 응답성 면에서는 불리할지 몰라도 훨씬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가 공개한 HBF는 AI 추론에서 HBM과 SSD 사이의 빈 공간을 메우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표준화와 제품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하나를 없애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고, AI 모델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HBM의 속도와 HBF의 대용량을 함께 사용하는 구조가 상당히 중요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