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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걷는펭귄836
성큼성큼걷는펭귄836

때밀이 문화는 언제 시작되었나요?

때밀이는 동양권 문화라고 알고 있는데도 우리나라에 때밀이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혹시 왕들도 이런 문화에 동참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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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때를 미는 문화는

      그리 오래되지않은 목욕탕이

      생기고 1960년대 후반 이태리

      타올이 보급이 되면서부터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때를 밀면서 목욕을 하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요탕에 물을 받아서 몸을 녹히고 푸는 문화는 일본에서 건너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사람들과는 달리 이태리 타월을 이용해 때를 미는 목욕문화가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축구 대회 한국 대 이탈리아 전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태리 타올을 응원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태리 타월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나요?


      이태리 타월이라고 흔히 부르는 이 때미는 천을 제일 처음 만들어 판 아저씨가 몇 년 전에 텔레비전에 나와서 밝힌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아저씨는 부산 사람입니다. 아저씨는 천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판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까칠하고 흡수성도 없는 불량품이 생겨난 겁니다. 그 천은 불량품이어서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아저씨는 목욕탕에 갔습니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나왔는데 마침 수건을 안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거라곤 주머니에 넣고 있던 그 불량품 천조각……


      그래서 대충 물기라도 닦자고 그걸로 피부를 문지르니 물기는 닦이지 않고 때가 숭숭 밀려 나오는 걸 보고 그 천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게 어떨까 하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는 겁니다.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목욕탕 때미는 수건으로 용도를 바꿔서 판매를 시작했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른 거랍니다. 그 천을 수입한 곳이 이탈리아(우리는 흔히 이태리라고 부름)라서 이태리 타월이라고 이름을 붙였답니다. 이태리 타월이라고 부르니 이탈리아 타월보다 발음하기도 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