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푸들친구가 대소변을 갑자기 못가리는데 왜이럴까요?ㅠ
우리 푸들친구가 대소변을 갑자기 못가리는데 왜이럴까요?ㅠㅠ착실하게 깔끔한 친구라 대소변 패드에 잘가렸는데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매우 어릴 때야 주변 환경에 의해서 이렇게 훈련을 하면 대변 소변을 잘 가리긴 하지만, 커갈 수록 이렇게 대변 소변의 실수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스트레스 받은 것이 있는지 아니면 패드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실내 배변배뇨가 더 이상 자기한테 맞지 않거나 등 강아지가 커가면서 어떻게 보면 개체 특이성을 찾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배변 배뇨 실수를 해도 너무 혼내지 마시고 혹시나 실내에서 배변배뇨하는 것이 불편해 계속 참는 것이 아닌지 잘 확인 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안그러다가 갑자기 배뇨나 배변을 실수하는 일이 잦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시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해야합니다.
1) 어딘가 아플 때 : 방광염, 관절염, 결석, 내과 질환, 등으로 인하여
장애나 질환,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강아지이 흔히 배뇨실수를 합니다.
2) 스트레스, 불만의 표시 등등
3) 영역표시 본능으로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배뇨를 함으로써 이 공간이 자신의 공간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냄새가 남아있으면, 강아지가 그곳을 화장실로 인식하여 (또는 영역표시 지역으로 인식하여) 계속해서 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대한 행동교정시켜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뇨실수를 하는 장소에서 강아지와 놀아주거나 간식을 줌으로써 장소가 “배뇨를 보는 곳이 아니다”를 인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또는 배변 배뇨 훈련을 재교육 시켜주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다른 이상이나 증상을 보인다면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건강상태를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은 없었는지, 평소 사용하는 화장실이 변한 것은 없는지, 환경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등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만한 요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만약 심리적인 요인이 아무것도 의심되지 않는다면 병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철이 든겁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줘도 배변 문제는 거의 사라지게 되고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되니 1석 3조입니다.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강아지의 주변 환경이 변한점이 있는지, 아니면 최근에 큰 트라우마를 겪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생각해보세요. 만일 없다면, 건강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의 색이라던지, 소변을 직접 검사한 것이 아니기에 자세한것은 알 수 없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