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을 복용한다고 해서 소변검사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닙니다. 경구 유산균을 먹는 것만으로 방광이나 소변에 박테리아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산부인과에서 말씀하신 것은 소변을 받을 때 질 분비물이 함께 섞이면 질 내 정상 세균이나 유산균이 검출될 수 있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중간뇨를 제대로 채취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제 방광염이 없어도 박테리아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방광염이 있는 경우에도 소변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배뇨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잔뇨감,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있다면 요로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엉덩이 화상 자체가 직접 방광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위생 관리가 어려웠거나 치료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했다면 방광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소변검사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는 결과만으로 방광염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백혈구, 아질산염, 적혈구 등의 결과와 증상을 함께 판단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소변배양검사를 통해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현재 결과는 유산균 복용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를 진료한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여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