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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콘도르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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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은 치료제가 따로 있나요?

나이
3
성별
남성

열이 7일 이상나고 동네에서도 원인을 모를때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라구요. 가와사키병도 의심이 될때 가와사키 검사하는 부분이나 치료제가 따로 있는지 궁금해요 증상이 다 발열 기침 동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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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의심 환자에게 심전도와 심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지속적인 초음파 이상 및 허혈 징후가 나타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 전혈구 계산, CRP, ESR, 간 기능 검사, 뇨 검사, 혈액 배양, 흉부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감별 진단을 위해 antistreptolysin-O titer, throat culture for group A streptococcus(GAS)를 시행합니다.
    - 뇌수막염이 의심되거나 상세 불명의 고열이 나타나면 뇌척수액을 검사합니다.
    - 편광현미경 검사를 통해 포도막염을 검사합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을 사용합니다. 고용량 면역글로불린의 약리적인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cytokine에 의해 혈관 내피의 증식을 억제하고 전신적인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열 시작 10일 이내에 썼을 때 관상동맥 합병증을 억제합니다. 이에 따라 아스피린 단독 요법을 쓸 때의 관상동맥 이환율 20~25%를 약 2~4%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입니다. 예전에는 스테로이드를 항염제로 사용하면 오히려 관상동맥 합병증을 증가시킨다고 하여 적절하지 않은 치료로 간주하였으나, 최근에는 좋은 효과가 나타난 보고가 있어 향후 임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발병 후 1~2주에는 반드시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관상동맥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 아급성기에 접어듭니다. 이때 항혈소판 효과를 기대하여 저용량 아스피린을 6~8주 투여합니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예후가 좋으므로 1년 이후에는 엄격한 추적 관찰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으로 관상동맥의 변화가 있는 환자(5mm 이상의 관상동맥류)는 심초음파 검사,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Thallium 심근 스캔 또는 SPECT 검사를 통해 매년 심근 허혈 유무를 정기적으로 추적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관혈적인 관상동맥 조형술을 시행하여 관상동맥 협착 또는 폐쇄를 진단해야 합니다.

     

    관상동맥류의 약 50%는 수년에 걸쳐 정상 내경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혈관 벽이 두터워져 있고 혈관 내벽이 증식되고 섬유화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의 장기적인 예후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관상동맥류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인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 또는 항응고요법이 필요합니다. 관상동맥 협착 또는 폐쇄에 의한 허혈 소견이 있을 때는 심근 산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칼슘 통로 차단제를 투여하며,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나 외과적 관상동맥 우회술을 고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임상소견으로 진단 평가가 가능하며, 가와사키병의 치료는

    면역글로불린 및 아스피린 사용하게 되며, 효과 없을 시 스테로이드 치료 요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가와사키 진단이 될 경우에는 추후 관상동맥류의 발생등이 있을 수 있기에, 심초음파 추적 관찰 요한다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카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소아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전신의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세 단계를 거쳐서 발병하게 되는데 보통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장 첫번째 증상으로 하며 발열은 5일 이상 지속됩니다. 이외에도 첫번째 단계에서 안구의 발적, 딸기혀, 붉고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 사지와 등과 회음부의 분홍색 발진, 인후통, 손발바닥의 붓기와 적갈색 변화, 경부의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손발의 피부 탈락, 관절 통증, 구토 및 설사, 배꼽 부위의 통증 등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서서히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카와사키병 치료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카와사키병에 걸리면 정맥으로 면역글로불린이나 스테로이드를 주사 받고 고농도의 아스피린이 경구로 투약하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카와사키병은 조기에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를 한다면 특별한 문제 없이 완전히 치료가 되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심장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는 질환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병은 심장 주변의 혈관을 포함한 중소 혈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와사키병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에 기반하며, 발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피부 발진, 결막 충혈, 입술과 구강 변화, 사지 부종이나 홍반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때 진단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열이 7일 이상 지속되고 감기와 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큰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와사키병의 치료는 주로 고용량의 면역글로불린 정맥 주사와 아스피린을 사용하게 됩니다. 면역글로불린의 경우 초기 급성기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는 염증을 억제하고 관상동맥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심장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와사키병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회복할 수 있으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가와사키병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가와사키병은 면역글로불린, 아스피린으로 치료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상동맥 합병증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치료나 합병증에 대한 경과 추적관찰 모두 의원급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어려울 수 있어서 상급병원으로 의뢰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