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허리 통증으로 쓰러진 후 현재 입원중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탈모약

새벽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와 침실로 향하던 중 허리를 누가 내려친 듯 쥐어짜는 느낌을 받으며 서 있을 수조차 없는 통증을 느낀 후 쓰러졌습니다. 침실까지 기어가 가족의 부축을 받아 누워있다가 줄어들지 않는 통증과 움직일 수 없음에 구급차를 타고 일요일 입원 후 4월 6일 MRI를 찍었고, 결과는 오늘 말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지금 4월 7일 넘어가는 새벽에 이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평소 허리가 아팠거나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현재 통증은 허리는 많이 좋아졌고 처음부터 저리거나 방사통은 없었으며 현재도 없습니다. 그와 반대로 꼬리뼈 쪽 통증이 심해 무게가 실리거나 앉거나 일어설 때 꼬리뼈 쪽에서 통증을 많이 느껴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지금 제일 궁금한 것은 허리가 아파서 입원한 뒤로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잔뇨감도 살짝 있는 것 같고요. 소변을 일단 제 의지대로 볼 수는 있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 건 다친 후 대변을 못 보고 있는 상태이고, 마렵다는 느낌도 안 들고, 항문을 만졌을 때 피부 감각이 많이 둔해졌습니다. 엉덩이는 둔해지지 않았습니다. 평생 변비라고는 겪어본 적도 없고 이걸 검색해보니 마미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응급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간호사분께는 지금 제 상태를 그냥 말씀드렸고 현재 너무 걱정이 되어 질문을 남깁니다. 저 마미 증후군일 수도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래요. 당시 질문 보니 응급 상황일 것 같았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 허리 통증 범위를 넘어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심한 요통 이후 쓰러질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이후 소변 마려운 느낌이 감소하며 잔뇨감이 생긴 점, 대변을 전혀 보지 못하면서 배변 욕구 자체가 느껴지지 않는 점, 그리고 항문 주위 감각이 둔해진 점은 단순 근육통이나 일반적인 디스크 증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마미 증후군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핵심 증상들입니다. 마미 증후군은 척추 아래쪽 신경다발이 압박되면서 배뇨·배변 기능과 회음부 감각이 동시에 영향을 받는 상태로, 초기에는 다리 저림이나 마비가 없을 수도 있어 증상이 가볍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응급 질환에 해당합니다.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시간입니다. 이 질환은 수 시간에서 하루 이내에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뇨·배변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입원 중이더라도 단순히 MRI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타난 배뇨감 감소, 배변 불능, 항문 감각 저하를 즉시 의료진에게 명확하게 전달하여 응급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는 경과 관찰로 두기에는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며, 담당 의료진에게 지금 증상을 다시 강하게 알리고 신속한 판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