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부부싸움 하다가 배우자가 건성으로 미안해라고 말하면 더 화가 나던데, 그럴 때는 말 없이 침묵하는 게 나을까요?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이 본인의 인생은 살지 못하고 사람들한테 휩쓸려서 사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본인은 즐겁다고 하지만 정작 친해야 하고 멀리 함께 가야할 배우자와는 멀어지는 거 같아서 절제하면서 살라고 했더니
건성으로 미안해 그만해라고 하더라구요. 배우자에게 불만이 있으면 말을 안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네 그냥 그럴 때는 맞받아치지마시고 방에 들어가 계세요
시간이 지나면 화가 조금 풀리기 마련입니다.
진정되고 화해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침묵하고 방에 들어가서 진정되면
그때 화해하세요
표현을 안 할 수는 없죠
결국에는 어떤 식으로든 표현을 해야만
서로가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조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시기와 장소도 중요하고 방법도 중요하며
마음가짐도 중요하긴 하죠
건성으로 미안해 하는 것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그 자리에서는 그런대로 넘어가고
다른 대화의 자리에서 그러한 태도 문제를 아쉬워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친구따라 강남가는분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그런분들에게 아내가 핀잔을 준다면 아내의 말을 따라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평생을 살아야 할 동반자,
친구는 멀어지게 되면 적
그러니 건성으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남편에게는 등짝스매시를 날려주세요.
본인의 인생을 나락으로 가는것을 억지로 부여잡고 계신게 대단합니다.
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아버리면 대화가 완전히 끊길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서 지내는 부부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대화 없이 남처럼, 침묵 속에서 사는 것 보다 싸우더라도 대화를 계속하고, 협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분이 현재 친구들과의 모임을 일주일에 5번 갖는다고 하면, 3번으로 줄이자고 제안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배우자에게 불만이 있다면 그래도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그 태도 미안해, 그만해라고 나온다면 이는 이 상황을 무마하려고 마지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 것이라 그다지 좋은 대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배우자분의 태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부 싸움에서 건성 사과는 변명처럼 느껴져 화를 키우지만, 침묵보다는 감정 진정 후 '나 전달법' 으로 표현하는 게 관계 개선에 낫습니다. 남편의 친구 우선 생활은 소통 부족 신호로, 불만을 쌓지 말고 공감부터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