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주 전부터 시작된 등 통증과 명치 불편감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B형간염

복용중인 약

비리어드정

키164cm 몸무게49kg

​[그간의 증상 및 치료 과정]

​2주 전: 등 중앙 부위가 결리고 뻐근한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1주 전: 명치 부위가 마치 멍든 것처럼 묵직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통증 수치가 극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약 복용 및 내원: 집에 있던 위염 약을 2~3일 먹어도 차도가 없어 내과에 방문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및 위염 진단을 받고 새로운 약(7일분)을 처방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등 통증이 신경 쓰여 내과 내원 다음 날 오전에 바로 복부초음파를 진행했고, 다행히 아무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현재 상태]

약 복용 후 3일 정도 지난 지금, 등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명치 쪽에만 약간의 불편감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남은 약을 다 먹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 사항]

가족들이 "심장에 문제가 있어도 등이 아플 수 있다"며 심장 검사를 권유하여 불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심장 문제라면 호흡곤란이나 흉통 같은 동반 증상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처럼 약을 먹고 등 통증이 호전되었고 복부초음파에 이상이 없었다면, 심장 질환(협심증 등) 보다는 위식도 질환으로 보는 게 맞을까요?

​현재 호흡곤란, 식은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같은 동반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환기내과에 방문해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의 분들의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과를 보면 위식도 질환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위염·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하고 등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심장 문제였다면 위장약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복부초음파에서 이상이 없었고, 호흡곤란·식은땀·쥐어짜는 흉통 같은 심장 관련 동반 증상이 전혀 없었다는 점도 심장 질환 가능성을 낮춥니다.

    가족분들이 말씀하신 "등 통증과 심장"의 연관성은 사실이긴 합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서 등이나 어깨로 방사통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우는 보통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나타나고, 위장약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쥐어짜는 듯한 흉부 압박감이 동반되는 패턴입니다. 지금 상황과는 다릅니다.

    지금 당장 심장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약을 다 드시고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다면 그걸로 마무리하셔도 됩니다.

    다만 B형간염으로 비리어드를 복용 중이시니,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간 기능 및 바이러스 수치 추적 관리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복부초음파에서 간 소견도 이상 없으셨다면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 질환이 흔한 원인이지만 다른 장기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담석이나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이 등까지 뻗칠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확인을 받아보셔야 해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여 초음파나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몸의 신호일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