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호 전문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상자는 가로등이나 신호등 내부의 전선을 연결하고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점검구 덮개입니다. 보통 분전함이나 단자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상자 안에는 기둥 내부로 지나가는 복잡한 전력선들과 이를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터미널 블록 또는 커넥터가 들어 있습니다. 가로등이나 신호등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혹시라도 전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체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고 이 덮개만 열어서 내부 전선을 쉽게 점검하거나 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누전이나 합선을 방지하기 위한 절연 장치나 간단한 퓨즈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