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1세는 어느정도로 충치에 시달렸길래 여러 일화가 있는건가요?
영국의 여왕중 바로 떠오르는 인물중에 하나는 엘리자베스1세가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자베스1세는 충치가 심했다고 들을정도로 여러 일화가 있는데 당시 어느정도로 충치에 시달렸으며 평소 어떠한 식습관으로 인해서 이렇게 충치에 시달린건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탕이 귀했던 시대에 설탕의 귀족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게다가 엘리자베스 1세는 단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충치가 많고 치통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입냄새가 심했습니다. 당시 충치는 만병의 근원이라 생각하여 발치를 해야했는데, 마취가 없어 고통스러운 일이어었습니다. 1578년 엘리자베스 1세도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치통에 시달리다 발치를 했는데, 그 것도 시범을 본 다음에에 발치를 9개월만 허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모든 이빨을 발치하고 죽만 먹고 산다는 소식과 늙어 가는 모습이 싫어 이후 발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치통과 신경통, 입냄새에 시달렸습니다. 비록 치아 전체를 잃지 않았지만 진한 향수를 바른 손수건으로 입에 가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치아는 검정색이었습니다.
그녀는 단것을 너무 좋아해 충치가 검게 변했습니다. 당시 유럽에서는 설탕은 향신료나 약재의 하나로 취급했고 당시 향신료는 희귀하고 값이 비싼 동발의 산물로 귀족이나 부유한 상인들만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설탕은 이때 음식이라기보다 귀하고 비싸 약국에서 약으로 팔았고, 흑사병이 돌때 의사들의 처방전이기도 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만이 설탕으로 만든 사탕을 먹을 수 있었고, 충치에 쉽게 걸려 이가 검게 변했습니다. 부의 상징인 설탕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도 단 음식을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또, 달콤한 것을 먹으면 입 냄새도 달콤해질 것이라는 착각으로 단것을 매우 좋아했고,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어 충치가 생겼고, 충치로 풍기는 악취를 숨기기 위해 여왕의 손가방에 사탕이 가득했다고 하며, 이로인해 그녀의 치아는 더 빠르게 썩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