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덩이 쪽은 땀과 마찰이 많은 부위라서 세균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 염증성 덩어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넓은 부위에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단순한 모낭염부터 종기나 농양,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손으로 만지거나 임의로 짜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균이 퍼지고 염증이 더 깊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그대로 두고 가까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집에서 관리를 하실 때는 그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옷을 입어 주세요. 온찜질을 가볍게 해 주시면 초기 염증이 부드러워질 수는 있지만, 너무 뜨겁게 오래 하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앉아 있을 때 눌리는 부위라 회복이 더딜 수 있고, 통증이나 열감이 점점 심해지거나 붉은 부위가 넓게 번지면 감염이 진행되는 신호일 수 있어 바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뇨와 같이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있다면 더 늦지 않게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