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먼지가 햇빛에서 잘 보이는 것은 빛이 먼지 입자에 부딪히면서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실내 조명에서는 먼지가 반사하는 빛이 약하고 주변도 밝기 때문에 눈에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튼 틈으로 강한 햇빛이 좁게 들어오면 빛을 받은 먼지만 밝게 빛나기 때문에 주변이 어둡다면 더욱 뚜렷하게 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원래 방 안에 떠다니던 먼지가 갑자기 많아진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먼지가 천천히 오르내리거나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움직임과 난방, 햇빛으로 생긴 미세한 공기 흐름 때문입니다. 커튼을 거의 닫은 상태라면 더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이 현상이 더욱 선명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