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한참산뜻한장미
직접 써보고 재구매까지 한 화장품 있으세요?
요즘 화장품 하나 사려고 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요.
혹시 올리브영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한 통(개) 이상 다 써보고 재구매한 제품 있으신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재구매 목록을 받아보셔도 그대로 맞을 확률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화장품은 좋은 걸 찾아내는 일보다 나한테 안 맞는 걸 걸러내는 일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남이 두 번 세 번 산 제품이 나한테는 첫 통도 못 비우게 되는 일이 흔합니다.
재구매까지 가는 제품들을 보면 의외로 공통점이 있어요. 향이 약하고 성분표가 짧고 발림이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자극이 될 만한 요소가 적으니 매일 써도 사고가 안 나서 그냥 남는 거예요. 처음 발랐을 때 감동적이었던 제품일수록 오래 못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참고하실 때 브랜드보다 뒷면 전성분표 앞쪽 다섯 개를 보시길 권합니다. 화장품 성분은 법으로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적게 되어 있어서, 앞에 있는 게 사실상 그 제품의 정체입니다. 다만 일 퍼센트 이하로 들어간 성분과 향료 색소는 순서를 안 지켜도 되니 뒤쪽은 순서를 믿지 마세요.
잘 쓰던 게 갑자기 안 맞아졌다면 리뉴얼을 의심해 보세요. 이름과 용기가 그대로여도 처방이 바뀌는 일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 제품은 다 쓰고 버리기 전에 뒷면 성분표를 사진으로 한 장 찍어두시면 좋아요. 다음에 살 때 비교만 해봐도 답이 나옵니다.
미용가전 쪽도 한마디 보태면, 이쪽은 재구매 판단 기준이 좀 다릅니다. 클렌징 브러시나 엘이디 마스크처럼 교체 부품이 필요한 기기는 본체값이 아니라 소모품값까지 더해야 진짜 비용이 나와요. 브러시 헤드 하나가 몇 달마다 만원씩 나가면 이 년이면 본체값을 넘기기도 합니다. 사실 때 부품값을 먼저 검색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재구매는 성능 평가가 아니라 생활에 남았느냐의 기록이에요. 그래서 남의 목록보다 본인이 실제로 끝까지 비운 통이 뭐였는지 떠올려 보시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그게 없다면 지금 쓰시는 것부터 한 통을 끝까지 비워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록씨땅 로 에센셜 스킨 (토너) 12년째 재구매 중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이것만 사용했어요.
온라인으로 아마 사실 수 있을 겁니다. 프랑스 제품이지만 록씨땅은 한국에도 매장 있으니까요.
그 외 토니모리 24k 수분크림 4통째 재구매했고
이지듀 edf크림 2통째 재구매했어요.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는 제품으로서는 닥터지 선크림 5통째 재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3통은 이미 사용, 1통은 사용중 1통은 쟁여둠)
그 외 이니스프리 마스크팩은 셀 수 없이 재구매했어요. 지나가다가 10+10 행사할 때마다 못참고 사여.
색조도 혹시 받으시나요?
올리브영 블러셔 중 멜론팝이라는 크리니크 블러셔가 있는데여 이건 2통째 재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사본 건 아니지만 라로슈포제 사의 시카플라스트밤 B5+를 매번 재구매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조금 많이 꾸덕한 제품이지만 피부 보습이 타 제품보다 월등하며 사용 후 피부체감도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클렌저 라는 제품이 용량도 많고 거품도 잘나고 잘맞는 알칼리성 클렌져라 재구매 하여 사용하고 있네요
저는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듀오플러스를 몇번이나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어서 사용감이 좋더라고요. 제 피부에는 잘 맞는 것 같아서 지금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같은 제품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도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제품이 모두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나 상태가 워낙 다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추천받더라도 성분이나 후기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큰 용량을 사기보다는 작은 용량으로 먼저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