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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나팔새216
기특한나팔새216

크라운 교합을 치아 상태에 따라 일부러 낮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현재 45번, 46번 치아 크라운을 교체하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46번 치아가 내부 충치가 있었어서 충치 치료 후 삭제량이 많아 레진 코어로 충전해준 상태입니다.

크라운이 제작되고 끼워보니 45번 작은 어금니 크라운은 높이에 문제가 없는데

46번 큰 어금니는 작은 어금니 크라운에 비해 조금 낮게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조금 높이 차이가 나서 이를 물었을 때 큰 어금니끼리 닿지 않는 상태인데요.

원장님께서는 치아가 약해져서 일부러 큰 어금니가 맞물리지 않게 조금 낮게 제작하셨다고 말해주셨어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이유인 건 맞지만 아무래도 큰 어금니가 서로 맞닿지 않다보니 이를 물었을 때

허전한 느낌이 있고 턱관절도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현재 임시 접착제로 붙여놓은 상태에서 작은 어금니 크라운은 잘 빠지질 않는데 큰 어금니 쪽은 조금 쉽게 빠져서

식사할 때 속 시원하게 씹어보진 못하고 있는데 살짝 살짝 씹어볼 때는 크게 불편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치아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크라운을 큰 어금니가 맞닿지 않는 살짝 낮은 상태로 쓰는게 나을지

교합을 위해서 정상적인 높이로 제작해서 쓰는게 나을지 판단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내부 충치를 치료한 이후에 치아가 많이 삭제되어서 약해진 건 맞아서 원장님 말씀이 일리있는 말씀이라 고민이 되네요.

이를 물었을 때 위 아래 치아끼리 미세한 높이 차이로 맞닿지 않아도 오래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 없을까요?

어떻게 하는게 후회없는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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