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 몸에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것은 신체 구조와 과학적 원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바닷물에는 평균 3.5퍼센트 수준의 높은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표면에 닿으면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갑니다.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고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물이 증발한 후 피부 표면에 하얗게 남는 미세한 소금 결정들이 옷이나 피부와 마찰을 일으켜 까칠한 감각을 만듭니다. 바닷물 속에는 순수한 소금뿐만 아니라 마그네슘과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섞여 있어 끈적임을 유발합니다. 해수 속에 존재하는 미세한 모래 입자와 눈에 보이지 않는 유기물들이 피부 모공과 털 사이에 엉겨 붙게 됩니다.
네, 바닷물에는 소금과 각종 미네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물이 마르면서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모래나 해조류 등이 피부에 남아서 찝찝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