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겼는데 뭘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갱년기 호르몬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 생겼어요. 가려운데 좀 참으면 괜찮고 그러다가 가렵고 합니다.

무릎 밑에만 그러네요..

병원 갈 시간이 없어 여쭈어봅니다.

영양제 먹고 쉬면 될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발진과 함께 작은 융기성 구진이 관찰되고 있어 두드러기와 같은 알러지 피부 발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병변의 경우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병변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가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사진상 무릎 아래에 모낭을 중심으로 작은 붉은 구진들이 다수 퍼져 있는 형태입니다.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과를 보면 단순 점상출혈이나 혈관질환보다는 모낭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양상이 더 타당합니다. 특히 면도, 마찰, 땀, 건조가 겹치면 이런 형태로 잘 나타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모공 주위에 미세 염증이 생기면서 붉은 점처럼 보이게 되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갱년기 호르몬 치료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간접 요인은 될 수 있습니다.

    관리의 핵심은 자극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 샤워는 피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도나 꽉 끼는 옷, 마찰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있을 때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모낭염이 의심되면 항균 연고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영양제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대부분은 1주에서 2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병변이 퍼지거나 고름, 통증이 동반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