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비트코인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비트코인이랑 기타 알트코인 등의 가격을 보면 예상이 되지 않게 오르거나 폭락을 하던데, 이런 코인의 시세에도 금리가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와 비트코인 간에는 일반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지 않습니다.
금리는 보통 중앙은행이 설정하며,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등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으로서, 중앙은행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리와 비트코인 간에 간접적인 영향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와 같은 일부 경제적 이슈로 인해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낮추는 경우,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 대신 고수익성 자산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도 투자 대상으로 선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예상될 때는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하락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는 통상 무위험자산에 대한 수익률이며 위험자산 투자시의 기회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 위험자산 투자시 기회비용이 증가합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은 변동폭이 매우 큰 위험자산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시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인의 경우는 '투기성 자산'으로 분류될 만큼 변동성이 심한 자산입니다. 그렇기에 투기성 자산의 경우에는 수급이 중요한데 금리는 이 수급과 연관이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수급이 활성화 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커지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수급이 떨어지게 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상승하게 됩니다.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 코인 가격 하락
기준금리 인하 - 코인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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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은 서로 반비례하는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안정적이며 수익성이 높은 투자 수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므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자산의 수익률이 낮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고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과 같은 대안 자산의 가격은 금리 하락에 반응하여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은 금리 외에도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과 채택, 규제 환경의 변화, 대중의 인식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는 단순한 상반관계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상반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