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눈 아래에 비립종처럼 보이는 작은 돌기가 생겼다면 대부분은 피지샘이 막혀 생기는 낭종이나 양성 피부 병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 주변은 피지샘이 많은 부위라 이런 작은 혹이나 점처럼 보이는 병변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안연고를 사용하면서 크기 변화를 관찰해보자고 한 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초기 관리 방법입니다. 실제로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연고 사용 후 크기가 줄어들거나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병변이 항상 비립종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기가 서서히 커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눈을 자극하거나, 계속 남아있는 경우에는 다른 피부 종양이나 피지샘 종양 등의 가능성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은 피부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로 수술이나 레이저를 진행하기보다는 일정 기간 경과를 보면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먼저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크기가 커지거나 눈을 자극해 눈물이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또는 몇 주 이상 지나도 변화가 없고 계속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레이저나 간단한 제거 시술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치와 병변 형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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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