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화목난로에 락카칠해서 불태우는거 안좋나요?

화목난로가있는데 많이낡았습니다.

그래서 한달전. 겨울대비해서 사포로 벗기고 락카등으로 칠해서 거의새것처럼 해놨는데요. 근데 안좋은냄새가 너무납니다. 몇일불때면 괜찮아지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좀 줄어들었지만 계속 냄새납니다.

이거 계속 불태우는거 한계가 있을까요?

몸에안좋나요? 원래 화목난로같은거 낡으면 그냥낡은채로 쓰는지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반 락카 스프레이는 고온을 견디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서, 난로가 뜨거워질 때마다 도료가 타면서 유기용제와 유해 가스가 나옵니다. 지금 나는 냄새가 바로 그걸로, 며칠 지나면 줄어들 수는 있어도 도료가 다 타서 벗겨질 때까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습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남은 락카를 사포나 와이어 브러시로 다시 벗겨 낸 뒤, 난로용 내열 페인트(600도 이상 표시된 제품)로 칠하는 겁니다. 내열 페인트도 처음 불을 때 한동안 냄새가 나니, 실내가 아닌 바깥에서 약한 불로 한두 번 태워 굳혀 주시면 좋아요.

    당장 다시 칠하기 어렵다면 사용할 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충분히 하시고, 아이나 반려동물은 근처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화목난로는 녹이 조금 슬어도 성능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내열 페인트가 아니라면 그냥 낡은 채로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채택된 답변
  • 락카칠해서 불을 태우게 된다면

    아무래도 락카의 그 액체가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냄새 뿐 아니라 연기에 유독 물질이

    포함될 수 있기에 피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일반 락카는 화목난로의 고온을 견디도록 만든 도료가 아니어서, 달궈질 때 냄새가 나거나 도막이 분해되며 자극성 휘발성 물질이 나올 수 있어요. 냄새가 계속 난다면 “몇 번 더 때우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실내에서 계속 사용하는 건 권하지 않아요. 두통, 어지럼, 메스꺼움, 눈·목 자극이 생기면 즉시 불을 끄고 밖으로 나가 환기한 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진료를 받으세요.

    우선 사용을 중단하고 충분히 환기해 주세요. 난로 안쪽까지 칠했거나 도막이 타고 벗겨지는 경우에는 특히 다시 불을 때지 마세요. 외부에 칠한 경우라도 제조사 지침에 맞는 내열 난로용 도료인지 확인하고, 락카 도막을 제거한 뒤 재도장하는 방법을 난로 수리점이나 굴뚝 점검 업체에 문의하는 게 안전해요. 오래된 도료에는 유해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실내에서 무리하게 사포질하지 마세요.

    난로는 낡았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본체 균열·문 틈·연통 손상이나 막힘은 점검해야 해요. 냄새가 줄었더라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므로 점검 전까지 사용을 멈추고,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환기도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