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재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 대출 일부 사용중인데, 신용만 믿고 대출해주면 은행입장에서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하나요?

재산도 없고 직장도 없는 사람이 신용이 좋아서 거래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고 사정상 갚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라 여전히 연체중이라고 하던데, 이러한 사례가 한두건이 아닐 텐데 은행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돈을 빌려주고 고객이 갚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리크스 대비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등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므로 연체 시 보증 회사가 은행에 대출금을 대신 갚아줍니다. 무직자나 소액 대출의 높은 금리 속에서 일부 연체자가 돈을 떼먹을 확률에 대한 위험비용이 이미 계산되어 녹아있습니다. 은행은 대출을 해줄때부터 못 받을 돈을 예상하여 법적으로 대손충당금을 미리 쌓아두기 때문에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으며 회수가 불가능해진 장게 연체 채권은 추심 전문 회사나 자산관리회사에 헐값으로 통째로 매각해서 남은 손실을 최종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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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은 대출 손실에 대비해 여러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대손충당금으로 연체 가능성을 감안해 미리 비용으로 적립해두는 제도입니다. 둘째 신용보증기금, SGI 같은 보증기관이 손실 일부를 보전해주는 구조입니다. 셋째 연체가 장기화되면 채권추심 전문회사에 채권을 매각해 손실을 확정합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처럼 소액 신용대출은 개별 리스크가 커도 전체 포트폴리오로 평균화되도록 설계됩니다. 결국 일부 부실은 대출 금리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