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화분에다 부추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나오지 않아요

집에서 화분에다 부추와 대파를 키워보겠다고 파종을 했는데 부추 새싹이 나오지 않아요. 같은날 파종한 대파는

새싹이 7일만에 다 올라왔는데 1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추의 새싹은 나오지 않았어요. 왜 이런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추는 대파보다 발아가 느리고 까다로운 편이라, 같은 날 심어도 훨씬 늦게 나오는 게 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밤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에는 3주 가까이 걸리기도 해서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부추가 잘 안 나오는 이유는 보통 세 가지예요. 첫째, 부추 씨앗은 수명이 짧아서 1~2년만 지나도 발아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둘째, 씨앗을 너무 깊게 묻으면 올라오지 못하니 흙은 5mm 정도만 살짝 덮는 게 좋고, 셋째, 발아 전에 겉흙이 한 번이라도 바짝 말라버리면 싹이 죽어 버립니다.

    지금은 화분을 햇빛 드는 따뜻한 실내에 두고, 분무기로 겉흙이 마르지 않게만 유지해 주세요.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면 씨앗 문제일 가능성이 커서, 마트나 화원에서 파는 부추 모종을 사서 옮겨 심는 것도 훨씬 쉬운 방법입니다.

    채택된 답변
  • 부추 이 녀석들이 대파 눈치 보느라 안 나오는 겁니다!

    같은 날 심었는데 대파만 일주일 만에 쑥 올라오니 부추가 기가 팍 죽은 거죠

    원래 부추가 성격이 세상 느긋해서 싹 튀우는 데만 보름 넘게 걸리는 은둔형 식물이예요

    대파는 성격 급한 한국인 같고 부추는 유유자적 선비라 생각하세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흙 뚫고 나올 테니 물 주면서 "너 언제 사람 될래?" 하고

    매일 잔소리 좀 해주세요! ㅋ

  • 부추는 대파보다 발아가 늦어 보통 7-14일, 환경에 따라 2-3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흙이 너무 깊거나 건조하고 기온이 낮거나 씨앗의 발아력이 떨어져도 싹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곳에서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