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가 오래되면 위에 물이 생기는거 같은데 생기는 이유와 원리가 뭔가요??
아이들이 요플레 먹는다고 샀는데 안먹어서, 날짜가 조금 지나서 먹을라고 뜯었는데요. 보니깐 윗부분에 물이 있고 아래 요플레가 있는거 같은데,,,요플레가 오래되면 위에 물이 생기는거 같은데 생기는 이유와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요플레는 우유와 설탕 과일 등으로 만들어지는 발효식품으로 발효과정에서 생산되는 이산화탄소가 요플레 안에 존재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물과 반응하여 거품을 만들어내는데 이 거품이 요플레의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는 물보다 가벼운 기체이기 때문에 요플레 안에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오래된 요플레는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발생하여 위에 물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요플레가 오래되면 위에 물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발효식품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먹을 때는 잘 저어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플레는 유통기한이 있으므로 날짜가 지난 제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요플레가 오래되면 위에 물이 생기는 이유와 원리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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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요구르트의 이수 현상 과정은 단백질
농도, 지방 함량, pH 수준, 온도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된 복잡한 현상입니다.
요구르트에는 일반적으로
전체 중량의 약 10-15%에 해당하는
고농축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제인과 유청과 같은 단백질은 물을 가두어
이수 효과를 일으키는 젤 같은 구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 농도는 이수현상이 발생하기 위한
올바른 조건을 만드는 데 중요합니다.
요구르트에는 상당한 양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전체 중량의 약 0-10%입니다.
지방 분자는 단백질 분자와 상호 작용하여 젤 같은 구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이수 작용을
촉진합니다.
지방 함량은 요구르트의 점도에도
영향을 미쳐 요거트를
더 두껍게 만들고 흐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액체상과
고체상의 분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구르트의 pH 수준은 일반적으로 약 4.5~5.5로 약산성입니다.
이 pH 범위는 단백질 분자를 안정화하고 지방 분자와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이수현상이 발생하는 데 이상적입니다.
pH 수준이 높을수록 젤 같은 구조가 약화되고
이수 현상이 억제되는 반면에
pH 수준이 낮을수록 요구르트가
너무 산성이 되어 섭취하기 불편해집니다.
요구르트를 보관하는 온도도
이수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수 현상이 발생하는
이상적인 온도는 약 4°C(39°F) ~ 8°C(46°F)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젤 같은 구조가
너무 단단해져서 물이 고체상에서
분리되기 어렵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젤 같은 구조가
너무 부드러워져 물이 고체 상태와
혼합되어 불쾌한 질감이 생성됩니다.
요구르트 용기를 열어서 두 개의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이수 효과가 발현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단백질과 지방 분자는 상호 작용하여
물을 가두는 젤 같은 구조를 형성하고 고체상 위에
액체 층을 만듭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수 효과가 계속 발생하여 단백질과
지방 분자가 계속 상호 작용하고 혼합물에서
물을 밀어내므로 두 단계가 더욱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이수현상은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많은 유제품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과정이라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요구르트의 이수작용을 촉진하는
특정 조건은 이 제품에 고유하며 신중하게
통제된 제조 공정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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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요플레가 오래되면 위에 물이 생기는 현상은 요거트와 같은 발효 음식물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물은 대부분 요거트 내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요거트 표면의 수분이 요거트 내부로 이동하여 응축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요플레가 오래되면 요거트 내부의 수분이 요거트 표면에 증발하면서 응축되어 물방울이 형성됩니다. 이는 요거트 내부의 수분과 요거트 표면의 수분의 열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며, 상대습도와 온도 등의 환경 요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요거트위에 뜬 물은 유장이라고 하는데요 유장이란 젖에서 단백질과 지방성분을 빼고 남은 액체로 유즙 단백질이 풍부하여 떄로는 칼슘이나 비타민D와 같이 우유에 들어 있던 성분이 위로 빠져나오는 것인데요, 요거트 처럼 밀도가 높은 요거트 일수록 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젤라틴같은 원료를 추가하여 유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요플레는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제품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분해되어 유산과 락토오스로 변환됩니다. 락토오스는 물에 잘 녹지만, 유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산이 응고되어 덩어리가 생기고, 덩어리 사이에 물이 갇히게 됩니다. 이렇게 갇힌 물이 시간이 지나면 요플레 위로 올라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