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신발장 타일 위에서 자는 이유

안녕하세요

강아지가 어느날 갑자기 현관으로 나가기전의 중문을 열고 나가 신발장의 타일에서 잠을 잡니다

더워서 그렇다기엔 에어컨을 켜두어서 덥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작년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그런 일이 없었구요

평소 안방에서 같이 자거나, 강아지 놀이방 같은 곳에서 혼자자거나 왔다갔다 하면서 잠을 잤는데

최근 뭔가 불안한듯한 느낌으로 방마다 조금 앉아있다 나가서 다른 방으로 가고, 급기야 중문을 열고 신발장에서 등을 출입문쪽으로 대고 자더라구요

집에서 아무일 없었고, 때리거나 뭐 이상한 행동도 한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왜 그런지, 딱딱한 타일 바닥에서 자는게 마음에 걸려서 안방으로 데려다 놓으니 졸린지 자더라구요

왜 이러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가 갑자기 신발장 타일 위에서 등을 문 쪽으로 대고 자는 것은 실내 온도 문제보다는 외부 자극에 대한 경계심이나 보호 본능, 혹은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한 불안감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두었더라도 강아지 체감 온도가 높거나 체온 조절이 필요할 때 차가운 타일을 찾을 수 있지만, 최근 보여준 불안한 행동과 문을 등지고 자는 자세는 외부 소음이나 냄새 등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여 영역을 지키려는 경계 행동이거나 통증 같은 내부적 불편함 때문에 구석진 곳을 찾는 반응에 더 가깝습니다. 우선 관절이나 내부 질환에 의한 이상 증상이 없는지 신체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외부 자극이 차단되는 포근한 동굴형 침대나 독립된 안식처를 마련해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현관 타일에서 자는 경우는 더 시원한 장소를 찾거나, 현관 주변의 냄새와 소리에 안정감을 느껴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방마다 돌아다니거나 불안해 보이는 행동이 함께 나타난다면 통증, 노령으로 인한 감각 변화, 스트레스 등의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억지로 데려오기보다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식욕 저하 활동감소가 동반되면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