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내 결혼하면 꼭 부서를 찢어두더라구요.
그러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졌어요. 다 그런분위기인거 같던데 아니면 지역은 맞춰주거나 그런식인거 같습니다. 한부서내에 부부가 있으면 난감한일 투성이 일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모든 회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회사는 사내 직원들 간 결혼하는 경우 부서 인사이동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직원들 시선 때문인데 부부 직급과 상관없이 업무하고 보고하는 모습을 같은 직원으로 보기 보다는 부부관계로 보는 경우가 많고 다툼이나 지적이라도 발생하면 속으로 저러다 집에가면 어떻하는지 등 해석을 완전 다르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부서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배우자에게 눈이 가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일 떨어질수도 있어서 분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누구나 다 어렵게 구한 직장이고 그 안에서 연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거기에서도 아직까지 고리타분하면서도 논리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직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 둘중 한명은 부서 이동또는 퇴사를 하게 됩니다.
보통 사내부부를 같은 부서로 두지 않는 경우는 일단 같은 부서에 있는 조직에서 분위기를 부부가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고 또 정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인 높습니다. 그래서 기업 차원에서 같은 부서로 부부들 두지는 않고 같은 부서 결혼을 하더라도 인사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부서 내에 부부가 있으면 사내 분위기나 인사 배치에서 예민해지는 부분이 생기니까 그런 거 같아요.
일 처리할 때 사적인 감정 개입 우려도 있고, 갈등 나면 팀 전체가 눈치보는 상황도 생기고요. 그래서 회사들이 같은 팀 배치는 최대한 피하거나, 부서를 나눠서 배치하는 게 관행처럼 자리 잡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결국 이런 이유들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조용히 조정하려고 하는 거고, 직원들도 웬만하면 서로 부서를 맞춰주거나 갈라놓는 쪽으로 흐르는 듯해요.
부부가 한 부서에 있으면 서로나 동료들 모두 곤란할 상황이 많아서 보통은 피하는 편이죠. 가장 큰 이유는 업무 효율과 공정성 때문이에요. 집안일이 업무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동료들도 두 분 눈치 보느라 편하게 소통하기 어려워지거든요. 만약 상하 관계가 되면 평가도 애매해지고요. 그래서 회사 차원에서도 불필요한 오해나 리스크를 줄이려고 부서를 떼어놓거나, 심하면 지역을 달리 발령 내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