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연세가 있으시고 고지혈증, 당뇨, 항생제에 약간의 파킨슨 증상까지 있으셔서 약물 선택에 고민이 깊으실 것 같습니다. 양약보다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는 기대로 생약 성분을 먼저 떠올리시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노인성 통증은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쇠해져 관절과 근육을 자양하지 못하는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파킨슨 증상이 약간 있으시다면 근육이 굳어지거나 떨리는 증상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단순히 통증만 차단하기보다는 기혈을 보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치료가 핵심이 됩니다.
현재 양약을 여러 가지 복용 중이시라 시중의 일반적인 생약 성분 소염진통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임의로 드시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생약 역시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특히 파킨슨 약물이나 항생제 등 기존 복용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르신의 체질과 현재 맥진, 기저질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방되는 전문 한의약품을 고려하시는 편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어르신의 당뇨나 고지혈증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뼈와 연골을 강화하고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맞춤 한약이나 정제된 약침 치료를 통해 안전하게 통증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어르신의 몸 상태에 꼭 맞는 처방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