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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감사하는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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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남은 식자재들 버릴 때마다 아까운데 이렇게 낭비되는거 줄일 수 있는 노하우있다면?

혼자 살거나 가족이 적을 때는 식재료가 남아져서 버리게 되는 일이 잦더라고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주에 한번씩 장을 보면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중간에 야근하거나 놀러가는 등 일정이 바뀌면 금세 어그러지더라고요. 기본적인 재료는 작게 사면서 신선 식품은 소분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 작게의 기분과 소분은 몇 개씩 해놓는게 좋을까요? 통 투명 용기에 보관하면 잊지 않고 쓰게 된다는데 실제 체감이 궁금합니다. 식재료를 들이기 전에 냉장고의 한 칸을 비워 두는 습관 같은 현실적인 루틴이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자취생한테 너무 도움될 거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혼자 사시거나 가족이 적을 때 식자재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구매량 조절, 정리 보관을 정형화/루틴화가 필요합니다.

    작게 사는건 한 번 요리할 분량 기준으로, 예로 달걀은 한판 대신 10개 미만, 채소는 2~3일 이내로 드실 양을 말합니다. 대형마트보다는 소포장 신선식품이나 온라인몰 낱개 판매를 활용하시면 낭비는 줄어듭니다.

    소분은 조리 단위 기준으로 나누는것이 좋습니다. 예로 다진마늘은 1회 사용량(1티스푼)씩 소분해서 냉동하고, 채소는 세척해서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죠.

    투명 밀폐 용기는 생각보다 활용이 좋습니다. 내용물이 보이니 제품 신선도를 파악할 수 있고 시각적으로 바로 인식되니 금방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 선반, 눈높이 칸에는 이번 주 안에 먹을 재료만 두시면 계획대로 활용이 됩니다.

    비워두는 칸도 필요합니다. 장보기 전에 공간을 마련하면 남은 식재료를 점검하고, 그걸 중심으로 이번 주 요리를 계획하고 밀프랩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버려지는 식품이 눈에 띄게 줄면서, 냉장고도 훨씬 깔끔해집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식재료가 남게되면 소분하여 냉동해놓거나 바호 먹을 수 있는 조리형태로 만들어 놓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