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근 기술력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한국은 몇 년전만 해도 여러 산업의 기술력이 상당히 뛰어난 나라라고 할수있었는데
최근에는 가장 뛰어나다는 반도체기술이나 자동차 기술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른나라들에게 따라잡히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을 보면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이라고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대부분 기술이 중국에게 다 따라잡혔습니다. 절대 못따라 온다던 반도체 기술도 어느덧 거의 근접한 수준까지 따라 왔습니다. 첨단기술은 중국이 훨씬 앞섭니다. 첨단기술은 AI, 로봇, 자율주행 등 향후 미래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폰도 이제 삼성이 화웨이보다 한수 아래로 보고, OLED 기술도 BOE가 다 따라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EIT에서 2023년에 발표한 산업기술수준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5개 국(한국·미국·일본·중국·EU)별 산업기술 수준과 국가별 상대적 기술 격차에서 우리나라는 각각 4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이 5위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의 최근 기술력의 수준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의 기술력을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기술력이 최고치인 국가들의 기술력에는 한참 뒤쳐지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중국에 따라 잡힌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LCD 등이 그런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우위를 점하고 있던 여러 산업군에서 현재 이미 기술력이 높은 선진국과 쫓아오는 중국까지 경쟁을 치열하게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미국, 일본, 대만 등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여 불리한 위치에 놓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중국 차들의 빠른 성장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밀리게 된다면 한국의 경제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의 한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하는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반도체가 세계 최고지만 중국이나 대만과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자동차나 조선은 다른 나라들과 대등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에 대한 질문, 잘 이해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나라들이 빠르게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 맞아요. 이 문제를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볼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 2위를 유지하고 있고, AI와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이 분야는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시스템 반도체(팹리스)나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TSMC(대만)나 미국 기업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의 팹리스 기업은 200개 수준인데 반해 중국은 3,5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격차는 정부와 기업이 비메모리 분야에 얼마나 투자하고 혁신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중국의 BYD 같은 기업이 저가 공세와 빠른 기술 개발로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보조금 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한국이 배터리와 차량 기술에서 앞서가려면 R&D와 글로벌 협력이 더 중요해질 겁니다.
그 외에 바이오, 로봇, 2차 전지 같은 신산업에서도 중국이나 미국, 일본이 정부 주도로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 있어 한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민간 주도의 산업 구조가 강점이었지만, 최근엔 이런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예를 들어, 노동 시간 규제(주 52시간제)나 기업 활동에 대한 제약이 R&D 속도를 늦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면 경쟁국들은 유연한 정책과 과감한 투자로 기술 격차를 줄이고 있죠.
지금 상황을 보면, 한국의 미래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주력 산업에서 기술 우위를 지키고, 신산업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다면 여전히 선진국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2023년에 발표한 ‘K-반도체 전략’처럼 2030년까지 450조 원을 투자하고 인재 1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잘 실행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만약 혁신 속도가 느려지고 투자와 정책이 뒤처진다면, 중국이나 대만 같은 나라에 밀려 중장기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도 이런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에요.
결론적으로, 한국의 미래는 현재의 위기를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하고, 기업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면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경쟁국에 비해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점차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아직 기회는 남아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