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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잉어152
반듯한잉어15222.09.28

영국 국채매입에 관한 질문.

이번에 영국 중앙은행이 100조 정도의 국채를 국채금리 하락을 위해 매입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전부터 많은 자금이 풀려서 유동성이 과하게 공급됐고 이제 그 유동성을 잡는 단계로 알고있는데 중앙은행이 100조씩이나 되는 돈을 국채 매입에 투입한다면 인플레이션도 안잡히고 파운드화 가치는 낮아지고 역효과 아닌가요?? 그리고 국채금리가 높으면 왜 안좋은지 왜 낮춰야만 하는지도 추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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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규모 감세정책으로 인하여 영국의 파운드화가 급락하였고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안전화를 꾀하기 위하여 대규모 국채매입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인플레이션도 중요하지만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우선적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가 높다면 해당 국가가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자를 많이 지급하여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 국채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서입니다. 국채 가격 폭락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맞물려 있습니다. 영란은행 입장에서는 고물가에 대한 우려와 금융 시장 붕괴 리스크와 맞서야 하는 상반된 위치에 있었고 우선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막고자 말씀 대로 100조원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국채 가격은 일단 방어 되겠으나 시중에 풀린 유동성 때문에 파운드 가치가 다시 하락할 수 있고 이는 또 다시 국채 가격 하락을 불러 올 수 있어 매우 단기적인 대처이며 글로벌 불황과 경기침체 및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이 잦아들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는 딱한 상황입니다. 영국이 금융 위기를 겪으면 유로존 내 약한 고리인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으로 전이고 되고 해당 국가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같은 유로존의 프랑스, 독일에 악영향을 끼치고 하락 기조의 유로화가 추가 평가 절하 되어 글로벌 경기를 다시 악화 시키는 악순환을 가정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