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점상의 뜻은?
주식 시장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상한가 하한가는 알겠는데 주식시장이 시작하기도 전에 상한가를 친다는 의미의점상은 무엇인가요? 어떻게하면 점상을 할 수 있는것인가요? 시장 종료 후에도 거래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점상 이라는 단어는 우선 차트 그래프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되면 100원 200원 의 각각의 기본 단위로 상승 및 하락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살려는 사람은 많은데 팔려는 사람이 없으면 가격이 한번에 많이 뛰게 됩니다.
매도는 없는데 매수세가 강하면 결국 상한가에 매수가 몰리게 됩니다.
그럴경우 거래는 상한가에서만 이루어지게되고 그래프 상에 길게 그려지는게 아니라 상한가에 떡하니 점 형태로 보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점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점상이라는 말은 '점으로 찍힌 상한가'라는 뜻입니다. 주식 차트를 보시게 되면 시초가(거래 시작시 가격)와 종가(거래 마감시 가격)의 차이만큼 막대기가 길어지게 됩니다. 시초가가 1,000원, 종가가 1,100원이라면 차트 상에 1,000원에서 1,100원만큼 칸을 차지하는 막대기가 그려지게 됩니다. 그런데 장 시작 전에 매수가 엄청나게 몰려서 시초가가 상한가(30%)로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종가가 시초가에서 떨어지지않고 30%를 유지한채로 마감했다고 한다면, 시초가와 종가가 같기 때문에 아무런 칸이 그려지지 않고 점 하나가 찍힌 형태가 됩니다. 이것을 바로 점상이라고 합니다. 장 개시전부터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따는 뜻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아주 강한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한가입니다.
장중 거래는 3시 30분 까지로, 이때가 흔히 일반적으로 말하는 주식 거래입니다
16:00~18:00까지는 시간외 단일가 거래로 10분단위로 단일가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때 주식도 똑같이 사고 팔수 있구요.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 처음하시는 분들은 시간외 거래 잘 안하시긴 하지만 알아두셔야 합니다. 장중 거래 끝나고 호재뜨면 이때 상한가 가고, 반대로 악재뜨면 이 때 하한가 맞습니다 ㅜㅜ)
점상이라는 건 일반적으로 큰 호재가 떴을 때 발생하는데요. 장 전 동시호가때 가격이 크게 올라 시작하자마자 상승 Vi 걸린상황을 본적이 있으신지요? 장 열리고 슬슬 가다가 상한가로 마무리하면 차트에 긴 양대음봉하나가 그려지지만 흔히 말하면 점상이라고 하면 차트 상 공간이 비어 있을 겁니다. 이런 것을 점상이라고 하는데요
점상하는 방법은 한 가지 입니다. 전날 (또는 거래 전) 아주 기가막힌 좋은 호재 하나 나오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사고 싶어할테고, 동시호가에서 가격이 급 상승하게 되겠죠! (하지만 이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동시호가에서 장난치는 세력들 엄청 많습니다.)
누가봐도 정확한 호재, 쉽게 예를 든다면 "00반도체 기업 해외 반도체 매출 전년대비 500%증가, 유명 반도체 기업과 협업 확정" 이라는 기사가 전날 밤에 공시됬다고 하면, 그 다음날 이 기업은 어떻게 될까요?
확실한 정보가 맞다면 점상일 가능성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점상이 진행되는 거죠
(반대로 점하도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술 한잔 해야쥬... ㅜㅜ) 성투하세요!!
점상은 장 시작 전에 이미 매수 물량이 상한가에 몰려서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가 된다는 것이고 점상이 되는 주식들은 대개 큰 호재가 터져서 다음 날에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거나 그런 추세인 경우입니다.
그리고 주식은 정규 거래시간 이후에도 장후 시간외와 시간외단일가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장후 시간외는 15시 40분부터 16시까지 주식 종가로만 거래가 되고 시간외단일가는 16시 이후 10분마다 단일가로 체결됩니다.
참고로 장 시작 전 장전 시간외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