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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바위새133
털털한바위새13321.11.15

술먹으면 얼굴이 너무 빨개지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술을 먹으면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져서 친구들이 취했다고 그럽니다.

저는 괜찮은데 얼굴이 빨개져서 취한 것 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얼굴이 안 빨개지던데 술먹고 얼굴이 빨개지면 안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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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술을 드시고 얼굴이 빨개지시는 것은

    알콜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어떤분들은 괜찮고 어떤분들은 빨개집니다.

    이런 경우는 술을 많이 드시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술의 알코올(에탄올)은 체내에 들어가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중간 대사물을 거쳐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일부 효소 (ALDH라고 부릅니다)가 결핍되거나 부족할 경우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는데

    이 결과로 얼굴이나 몸이 붉어지게 됩니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알코올에 더 취약하며 같은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더 큰 위험성을 갖게 됩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 음주량이 표준 잔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을 넘을 때 의학적 기준의 과음이라 부릅니다.

    (1) 남성: 표준 잔으로 8잔(소주 2병) 초과

    (2) 여성 및 65세 이상 남성: 표준 잔으로 4잔(소주 1병) 초과

    (3) 65세 이상 여성: 표준 잔으로 2잔(소주 반병) 초과

    (4)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 위 기준량의 절반

    이 가이드라인에서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절반 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신다면 인체의 위해가 다른 분에 비해 크게 나타나므로 가급적 절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얼굴이 바로 빨개지는 경우에는 알코올 분해가 잘 안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알코올이 대사된 분해물이 쌓이게 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지요. 어쨌거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음주 자체가 건강에는 이롭지는 않고 질문자에게는 더더욱 해로운 듯 하니 가급적 절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안면 홍조증은 얼굴이나 목, 상흉부 등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홍반을 의미합니다. 압박에 의해서 쉽게 소멸됩니다. 폐경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홍조는 일시적인 혈관 확장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주된 기전은 자율 신경이나 혈관 활성 물질에 의한 혈관 평활근의 작용입니다. 자율 신경에 의해 발생하면 땀샘도 같이 활성화되므로 발한이 동반됩니다. 반면 혈관 활성 물질에 의해 발생하면 발한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히스타민이나 타이라민이 포함된 발효성 식품, 식품 첨가제, 일부 약물 등이 알코올과 관련하여 홍조를 일으킨다고 여겨집니다. 그 외에도 음식과 관련해서 뜨거운 음료의 시상 하부 자극에 의한 홍조나, 치즈나 초콜릿 등의 섭취 후에 발생하는 홍조, 매운 음식으로 인한 홍조 등이 있습니다. 불안이나 정서적 긴장, 전신 질환이나 다른 약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폐경이 홍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안면 홍조증이 자율 신경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 땀샘이 같이 활성화되어 발한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발한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rosacea)로 발전할 수 있으며, 특히 안구 주사와 심한 홍조는 비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조 증상이 사라질 때쯤이면 차갑고 끈적끈적한 불쾌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면 홍조증에는 피로감, 신경과민, 불안, 신경질,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불면증을 유발하여 결국 집중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홍조의 발생 원인을 확인한 경우에는 해당 치료를 시행하면 홍조 증상이 호전됩니다. 폐경과 관련된 안면 홍조의 치료는 약물 요법을 포함하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비약물적 요법으로, 안면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면 홍조증을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생활습관의 변화는 안면 홍조의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섭취, 흡연 등 안면 홍조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7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일으키며 간에서 대사가 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알콜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대사 능력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빨리 붉어지고 빨리 취하는 반면 술에 강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몸이 술에 맞지 않는다면 술을 많이 안 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진다고 하여 건강이 나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알코올에 의해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분들은 상당수에서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음주를 하실 때 주의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즉, 술과 몸이 맞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과음은 하지 마시고 적당히 드시기 바랍니다.


  •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혈액이 몰리므로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심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는 알콜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독성작용이 나타나 혈관을 과하게 확장시키는 것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작용으로 혈관이 과하게 확장되면 혈관을 축소시키기 위해 부교감신경 역시 과하게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얼굴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즉, 지나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나 하얗게 되는 경우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적절한 음주를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