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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회전시 어지러운 증상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몸을 한 다섯바퀴 정도만 돌아봐도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가 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 댄서들이나 피겨스케이터들을 보면 열바퀴 이상을 돌고도 아무런 어지러움도 느끼지 않는거 같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회전 어지러움 증세를 극복하기 이해 어떻게 훈련을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팟팅 (Spotting) - 무용수>

    원리: 회전하는 동안 시선을 정면의 한 점에 fix(고정)하고, 몸이 먼저 돈 뒤 머리를 가장 마지막까지 남겼다가 찰나의 순간에 빠르게 돌려 다시 같은 점을 바라보는 기법입니다.

    효과: 시각적 자극을 연속적 흐름이 아닌 단속적인(스냅샷) 이미지로 바꾸어 뇌의 초점 혼란과 전정기관의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눈 고정 및 무시 (Fixation) - 피겨 선수>

    원리: 피겨 스케이팅의 고속 회전(초당 5회 이상) 중에는 물리적으로 스팟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초점을 비우고, 회전이 끝나는 순간 시선을 특정 정지물에 강하게 고정합니다.

    효과: 시각적 이정표를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뇌가 빠르게 정지 상태를 인지하도록 돕습니다.

    <습관화 (Habituation) - 전정기관의 적응>

    원리: 반복 훈련을 통해 내이(inner ear)의 전정기관과 뇌간 사이의 적응이 일어납니다.

    효과: 회전이 멈춘 후에도 내이의 감각 액체(림프액)가 관성으로 계속 흔들릴 때 발생하는 눈떨림 증상을 뇌가 스스로 억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