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불장 때 사람들이 이번엔 다르다는 착각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매번 불장이 시작될 때마다 사람들은 항상 이번에는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엔 뭐 미국과 기관이 들어와서 장기 불장 시작이라느니
스테이블 코인 발행해서 잘기 불장 시작이라느니
항상 불장때마다 이런 말이 나오더니 이번에도 역시 나오네요
왜 항상 불장만 오면 이번에는 다르다고 다들 착각을 할까요?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군중 심리와 확증편향이 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장에서는 대부분의 자산이 오르니까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즉 “이번엔 다르다”라는 말은 사실상 자신이 지금 투자한 게 옳다는 확신을 강화하는 도구로서 자신의 심리를 납득시키는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고통을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폭락장이 올 때는 다들 조심하자고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그 기억은 흐려집니다. 그리고 결국 명분을 찾기 위해서 이번엔 다르다라는 근거를 찾으면서 자기 확신 편향을 찾으려는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 심리가 그런거 같습니다 불장 오면 이번에는 틀리다고 하고 대폭락 나오면 아 망했다 그러죠
결국 줄때 잘 먹어야 하는게 코인판이라 생각합니다 !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 불장이 오면 사람들은 가격 상승의 이유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기관 투자자 진입, 새로운 기술 도입, 규제 완화 같은 재료가 붙으면 과거와는 다른 장세라는 기대가 생기는데 사실은 시장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가 과열되면 투자자들은 근거보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번엔 구조적으로 달라졌다는 착각을 하게 되고, 그게 또 대중적으로 퍼지면서 더 큰 불장 환상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인간 심리와 욕망이 만들어내는 반복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불장 때 이번엔 다르다는 말은 과거 손실 경험을 잊고 기대심리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제도나 기관 참여가 거론되며 장기 상승 착각을 만들지만 결국 사이클은 반복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대부분 코인 투자자들의 성향 때문입니다. 단기간 대박을 기대하며 시장에 진입하는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고 주관적인 투자자라 외부 투자 환경 변화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코인 시장 자체가 활성화 된 것이 10여년 정도입니다. 소위 데이터가 쌓이기 힘든 기간으로 투자 진입 시기의 추세가 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상상과 환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 불장이 오면 다들 상승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엔 다른다고 의미 부여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들이 큰 수익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줄것 같은 내용에 의미부여를 하게 됩니다.
1명 평가이번에는 다르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대체로 믿고 싶은것을 믿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도 좀 크게 먹어보고 싶기에 그렇게 믿을뿐입니다.
결과는 물론 시간이 한참 지나봐야 아는것이고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상하게 불장만 오면 다들 눈이 반짝이죠. 이번엔 진짜 다르다 이런 말이 꼭 나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라가는 장에서는 근거가 있든 없든 뭔가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예전에 비해 기관이 들어왔다느니 새로운 제도가 생겼다느니 하는 말들이 사실 설득력 있게 들리거든요. 심리적으로는 군중 효과라고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코인 시장 불장 때에 이번엔 다르다는 착각을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 마디로 하면 수익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자신은 다르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투자 시장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심리 성향 중 하나인 자기기만 때문인데요. 자기기만은 믿고자 하는 것에 대한 무의식적 소망을 기반으로 하는데, 과거를 잊어버리고 반박하는 증거가 나와도 쉽게 이를 무시하며, 자신에게 증거를 들이댄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기도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불장 때마다 이번엔 다르다라는 말이 반복되는 것은 인간 심리와 집단 행동이 한데 얽힌 고전적인 현상이에요. 경제학 심리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2017년에는 ICO혁명,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스토리, 2021년에는 기관투자자, 테슬라,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채택하였고, 2025년은 스테이블코인, 미국 기관, ETF 승인으로 제도권 진입에 따른 폭발적인 스토리가 존재했습니다.
사람들은 지난 불장에서 겪었던 거품 붕괴의 기억을 의도적으로 잊거나 축소합니다. 심리학에서는 확증 편향이라고 부르죠. 상승장이 시작되면 과거의 폭락을 떠올리는 대신, 이번엔 규제도 완화됐고, 돈도 많다 같은 자기합리화로 기억을 덮습니다.
그리고 불장은 타이밍 게임입니다. 남들이 돈 버는 걸 보면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두려움 FOMO가 커집니다. 그런데 지금 단순히 사야겠다는 논리만으론 불안하니,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르다라는 집단적 자기암시가 퍼지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시장뿐아니라 주식이나부동산등에서도 나오는 말 같습니다.새로운뉴스나 재료는 항상 출현합니다.하지만 가격의 사이클은 역사적으로 반복되었습니다.이번만큼은 스테이블코인이다etf승인이다.다를수있지만 시장에 참여하는 심리는 패턴변화는 없음으로 역사적인것도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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