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미 변색되고 딱딱하게 굳은 영양제는 아까우시더라도 드시지 말고 버리시는 것을 희망합니다..!
영양제를 원래의 전용 밀폐 용기에서 꺼내서 여러 종류를 한 곳에 섞어서 보관하면 산화와 변질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게 됩니다. 비타민C는 수분과 빛, 산소에 약한 성분입니다. 질문자님이 보신 노란색 변색은 비타민C가 공기중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산화된 증상이랍니다. 이런 과정에서 비타민C가 머금은 수분이 주변에 있던 칼슘, 마그네슘, 벤포티아민으로 옮겨가며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결국에 하얗게 결정이 생기거나 굳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랍니다.
이미 화학적인 변형이 일어난 영양제는 원래 기대했던 건강 증진 효과가 거의 사라지며, 섭취했을 때 소화 불량, 복통, 설사같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활성형 비타민B1 벤포티아민도 습기에 민감해서 함께 변질되었을 수 있어요.
아까우시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영양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는 미리 섞어두시기 보다는 되도록 원래 용기에 보관해주시거나, 휴대용 약통을 쓰실 때는 제습제를 충분히 넣고 며칠 내로 드실만큼만 소량씩 담아서 보관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