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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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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진사라는 호칭은 어떤 벼슬이었나요?

옛날 드라마를 보면 '최 진사' 이런 식으로 해서 특정 사람의 뒤에 진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진사라는 사람이 별도의 벼슬활동을 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혹시 진사라는 호칭은 어떤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호칭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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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진사라는 호칭은 어떤 벼슬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소과의 하나인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고려 때에는 과거에 합격한 이를 '진사'라 칭하였습니다.

    반면 조선시대에는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문과를 별도로 두고,

    '생원진사시에 합격한 이를 '생원', '진사'라 하고 이들에게 문과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사는 벼슬이 아닙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소과라는 전국 대상 시험하고

    소과 합격자만 대상으로 하는 대과 라는 최종 시험으로 나뉘어 졌고

    각각 시험에도 여러 단계가 있었는데

    이중에서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저 커트라인인

    생원,진사시 에 합격한 사람들을 각각 x생원, x 진사 라고 부른 것입니다.

    조선에서 양반으로 인정받는 조건은 최근 3대 이내에 과거시험 합격자가 있을 것

    이라서

    생원, 진사도 나름 중요한 일이었고, 조정이라면 모를까 지방에서는 진사도 귀한 인재라서

    높게 대접받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소과의 하나인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고려 때에는 과거에 합격한 이를 진사라고 불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문과를 별도로 두고 생원진사시에 합격한 이를 생원 진사라 하고 이들에게 문과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에 진사는 한동안 과거 시험인 진사과의 급제자를 뜻하며 관리에 임용되었으나, 조선시대 진사는 1단계 과거시험인 소과(小科) 진사 시 합격자를 뜻하는 의미로 격하 됩니다. 조선에서는 소과 과거시험인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의 직역이 '진사'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