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생각하며돌아가는무언가
생각하며돌아가는무언가

동물의 후각이 특정 질병을 감지하는 원리를 사람의 진단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은 상대방이 아플 때 본능적으로 알아차리잖아요. 후각적인 동물의 감각적 특성을 의학에 활용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제 개는 암 냄새를 맡아 조기 진단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동물의 후각을 의료 분야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물중에서도 특히 훈련된 탐지견은 인간보다 훨씬 더 미량의 물질을 감지할 수 있고, 질병에 따라 특이적인 냄새가 발생하는데, 동물은 이 미세한 차이를 구분해냅니다.

    그리고 암뿐만 아니라, 당뇨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병에서 특이적인 냄새 물질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 동물은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냄새 변화도 감지할 수 있어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동물의 후각 감각을 의학적 진단에 활용하는 것은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물은 특정 질병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감지할 수 있는데, 이를 본떠 인공 후각 센서를 개발해 질병 진단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암, 당뇨병, 감염성 질환 등을 감지하는 훈련된 동물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자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그 원리를 아무도 모릅니다. 자연재해도 알고보니 예민하기 때문에 미세한 환경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