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부스터샷) 맞는 시기는?
2차 접종 후 얼마나 있어야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좋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주위 사람들은 3차가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힘들었다고 한사람들 중에 2차 접종 후 기간이 각자 다 달라서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정꺼려지시고 백신패스 때문에 맞는거라면 6개월까지 꽉 채웠다가 맞으십시오.
현재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농도가 낮아져 부스터샷을 시작했습니다.
면역저하자는 마지막 접종 후 2개월 뒤부터, 나머지 연령대는 3개월 뒤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부스터샷은 의무는 아니고 개인의 선택입니다.
이상반응은 2차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효과는 델타에 90% 오미크론에 70%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이 많은 분들은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롭게 발표된바에 따르면 6개월마다 접종을 해야 백신패스를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3차 접종은 2차 접종 후 3~6개월 사이에 맞으시면 됩니다. 언제 맞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효과를 고려하면 3개월, 부작용을 생각하면 6개월에 맞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3차 접종 이후의 부작용은 2차 보다는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니깐 3차가 힘들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접종주기를 짧게 가져가는것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함이 목적이고 장기 부작용이 증명되어 안정성을 확보해서는 아닙니다. 아직 미국의 접종간격은 6개월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안정을 위해 6개월접종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2차접종 후 언제 접종하느냐에 따라서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정부지침 상 18세 이상의 특이 고위험군이 아닌 성인은 권장 접종간격이 3-5개월입니다.
의학적으로 정해진 적절한 부스터샷의 접종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정부에는 얀센 접종자 및 면역저하자는 이전 접종 60일 후, 19세 이상 성인에서 2차 접종 90일 이후에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에 해당 되신다면 언제든지 맞으셔도 괜찮습니다.
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된 접종 (얀센은 1차 접종, 그 이외의 백신은 2차 접종)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 효과 감소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행하였으며 해외 연구에서 추가 접종에 따른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기본접종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을 완료한지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면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0.017%로 매우 낮았습니다.
가장 먼저 3차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를 보면 3차접종을 한 사람은 2차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국내 사례에서도 접종 미완료자와 비교하여 추가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망을 포함한 중증 진행 위험이 91.5% 낮았으며, 2차 접종 완료자와 비교하였을 때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포함 중증 진행 위험이 92.2~100% 낮게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연구에서도 화이자 3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4%, 오미크론변이 71%, 화이자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3%, 오미크론변이 76%로 감염예방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예방접종의 이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2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며 화이자 백신은 기본 접종 용량과 동일하게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은 추가접종시 절반 용량만을 사용합니다.
추가 접종은 한 차례 계획되어 있으나, 면역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을 경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처럼 매해 접종해야 할 수도 있고 장기 면역원성이 확인될 경우 한 차례 부스터 샷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에서는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은 접종 완료 후 3개월 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얀센 백신을 접종하였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등 면역억제자의 경우 접종완료 2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여 방역패스에 대한 유효기간이 6개월 (추가접종 간격인 5개월 + 유예기간 1개월)을 설정하여,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간격 내 추가접종에 참여해야 하며 1월 3일부터 시행 됩니다.